31st APRIL STORY

2009/04/22 13:59 / Yun's Story

봄이 사라진 요즈음이라지만
화사한 벚꽃과 간간히 내리는 봄비에
4월은 여전히 아름답다

벌써 서른하고도 한번째이거늘
겨울이 긴만큼 바람이 맑다는 사실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을 따름이다

유난히 차가웠던 칼바람탓일게다
또다시 봄이오고 다시금 꽃이피는 일조차
쉽게 믿음이가지 않는 못난마음이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겠지만
마침뒤에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며
다시금 겸허해져야 할 오늘이다

서른하나
4월은 여전히 아름답다



사랑하는 부모님
미국생활 든든한 버팀목 이모
열심히 살고있는 나의 친구들
진심으로 항상 고마워요

+  Thank you Tobi and Joanna

20090422

2009/04/22 13:59 2009/04/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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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igdal 2009/04/24 16: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다시 한번, 생일축하해요!

2009/04/11 11:45 / Yun's Sto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괜찮아 하고 나는 나 자신에게 말한다
난 이제 스무살이 아니지만
젊음을 바쳐 얻어낸 무엇인가가 내 속에 있을거야
비록 지금은 그게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인해 좋은 방향으로 삶을 지속할 수 있을거야

황경신 '괜찮아, 그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중에서

2009/04/11 11:45 2009/04/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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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igdal 2009/04/15 11: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계란꽃이네!
    미국에도 사는구나, 계란꽃.

    꽃말은 '화해'라던데.

    치열하게 싸워왔던 인생과 잠시 화해하면,
    그 '얻어낸' 무언가를 찾을수 있을지도.

    힘내요!

너무 일찍 눈이 떠진다
창문을 조금 열고 계획에 없던 일정을 시작한다
머리가 멍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부시시 커피를 준비하고 조용한 음악을 고른다
애쓰지 않아도 많은 기억이 스며들던 지난밤이 기억나지 않는다
철저하게 혼자라는 생각이지만 외롭지 않아 다행이다


깊은 어둠과 눈부신 아침엔 경계가 없다
마법같은 이 순간엔 눈물도 웃음도 없다
커피가 조금 쓰지만 음악이 달콤해 참 다행이다

20090327 4:23am Ann Arbor



2009/03/27 19:09 2009/03/27 19:09
Posted by Yu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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